[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15~17일 일정으로 중국 연변대학 한중대학 총장포럼에 참가했다.

연변대학 초청으로 참석한 조 총장은 포럼에서 양교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인류 공통가치에 입각한 대학 정신의 재건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조 총장은 강연에서 올바른 가치 판단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 모델인 ‘대학 5.0’을 제시하며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이라는 대학 발전 계획을 공유했다.

또 교육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매트릭스 칼리지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대학은 더욱 유연한 자세로 교육 시스템을 디자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트릭스 칼리지는 민간기업, 해외기업, 해외대학, 정부기관 등 총 53개 기관이 인천대라는 교육 플랫폼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교육부에 의해 고등교육 혁신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