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인천시 명예시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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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인천시 명예시민 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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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SK 와이번스 토마스 브래드 힐만 감독(Thomas Brad Hillman)이 인천시 명예시민이 된다.

인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북측광장 2018 한국시리즈 우승 축하행사에서 토마스 브래드 힐만(55·사진) 감독에게 명예시민증과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SK는 올해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이자 4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007년과 2008년, 2010년 김성근 前감독 이후 첫 우승이다.

힐만 감독은 2016년 10월, KBO 리그 역대 3번째, SK 구단 역사, 첫 외국인 감독이자 제6대 감독으로 취임했고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 등을 역임했다.

 힐만 감독은 부임 첫 해 2017년 SK를 정규시즌 5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시켰고, 올해는 정규 시즌 2위에, 한국시리즈에서 SK를 우승까지 이끌었다.

감독직을 사임하고 오는 16일 한국을 떠나는 힐만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인천 팬들과의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며 "언젠가 SK 식구들과 인천시민을 만나러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승 축하행사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텝, 구단 직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날 감독 이ㆍ취임식이 함께 진행된다. 힐만 감독에 이어 새로운  사령탑으로 제7대 염경엽(50) 감독이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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