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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을철 즐거운 추억을 위한 등산준비!
인천계양소방서 소방교 박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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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5  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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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소방서 소방교 박현석
나뭇잎의 색깔이 짙어지고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에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왔다. 청명한 하늘, 울긋불긋 물든 단풍에 설레는 맘으로 등산을 계획한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설레임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하려면 많은 사전 준비와 주의가 요구된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 기상정보, 등산코스별 거리나 난이도를 체크하고 등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은 필수다. 칼로리 소모에 대비해 충분한 물과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일교차에 대비해 여분의 옷도 준비해야 한다.

등산 시에는 정해진 등산로만 이용하고 해지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일몰 2시간 전에는 하산하는 것이 좋다. 또 낙석을 조심하고 ‘아차’하는 순간 미끄러질 수 있으니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착용하는 등 등산객 스스로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초보 등산객의 경우 산행경험이 적은 상태에서 무리한 등산을 하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무리하게 높은 코스는 피하고 2~3시간 정도의 적당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산 시에는 무릎과 발목관절에 평상시 체중의 3~5배 정도의 하중이 실리기 때문에 체력의 약 30%는 하산에 맞춰 비축해 놓아야 한다.

만약 산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면 산위의 도로명 주소인 119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숙지해 119에 신고하고, 만약 통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GPS를 통해 위치 추적이 가능한 119앱을 사전에 깔아두어 신고 하는게 바람직하다.

산악사고는 지형, 기상요인 등 자연적인 원인도 있지만, 등산객의 부주의와 과도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산행을 진행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음주 산행은 피로를 증가시키고 판단력을 흐리게 해 사고 촉매 역할을 하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짧게 느껴지는 가을, 산악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산행,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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