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계양구청 남자양궁 선수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 일반부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인천대표로 출전한 박주영(계양구청) 선수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청주시청) 선수를 세트 승점 7대 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7일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선수단(한우탁, 박민범, 박주영, 김종호)은 4강에서 현대제철(제주)에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코오롱엑스텐보이즈(경기도)를 상대로 5대 1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계양구청 남자양궁 선수단은 올해 제20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단체전 3위, 제35회 회장기 전국 대학․실업양궁대회 개인종합 3위(윤영준)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