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방치 무등록 대포차' 최근 5년간 27만2242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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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방치 무등록 대포차' 최근 5년간 27만2242대 적발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10.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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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 분석결과...매년 증가추세

무단방치·무등록 차량, 대포차 적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연수구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6월까지 무단방치·무등록 차량, 대포차 적발 건수는 모두 27만2242건(무단방치 자동차 19만4091건, 무등록자동차 6만3877건, 대포차 1만4274건)으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

유형별로 보면 무단방치 자동차는 2014년 3만7465건, 2015년 4만106건, 2016년 4만5868건, 2017년 4만7291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6월말 기준 2만3361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등록 차량의 경우 2014년 1만3349건, 2015년 1만5123건, 2016년 1만4399건, 2017년 1만6135건으로 소폭감소했다 다시 증가추세이며 올 상반기에는 4871건이 적발됐다.

대포차는 2014년 2370건, 2015년 3535건, 2016년 2836건, 2017년 3735건으로 무등록 차량과 같은 증감추세를 보였으며 올해 6월말 기준 1798건이 적발됐다.

시도별(최근 5년간 무단방치 무등록차량, 대포차 적발)로는 경기도 7만13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5만8064건), 인천(2만7906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경욱 의원은 “내집앞에 무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차량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민들은 통행의 불편과 함께 범죄의 장소로 악용될 수 있다는 공포감마저 느껴야한다”며 “관계기관은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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