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뭄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문화축제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황해도 강령지방에서 전승돼던 가면극으로 봉산탈춤과 더불어 해서탈춤의 쌍벽을 이루는 민속연희로, 구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게 된다.

행사에 앞서 태평가 등 경쾌한 경기민요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이어 개막식 행사 이후 강령탈춤 공연이 1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행사를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