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이대철 소령, 바다에 빠진 시민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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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이대철 소령, 바다에 빠진 시민 구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10.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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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병대 2사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한 해병 장교 이야기가 뒤늦게 전해져 화제다.

10일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추석연휴인 지난달 25일 오전 7시경 2사단 수색대대 이대철(사진) 소령은 부대를 순찰하던 중,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살려주세요”라는 고함 소리를 듣고 바다에 빠진 A(33·남)씨를 발견했다.

 석모대교 해상은 물살이 거세 주변 도움없이 혼자 힘으로는 벗어나기 어렵다. 이에 이 소령은 A씨를 발견즉시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해 안전하게 119에 인계했다.

이 소령은 “평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군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장교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해병대 2사단은 지난 6월 운전자 없는 차량에 끌려가던 여성을 구조했고, 8월에는 검문소 근무 중 길가에 쓰러진 80대 노인을 구조, 국민의 군대로서 해병대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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