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대 새우젓 생산지 강화도에서 15번째 새우젓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12~14일까지 강화 외포항(외포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신선하고 품질좋은 새우젓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 유입에 따라 새우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예로부터 한강 마포나루 등을 통해 임금님께 진상됐다.

새우젓은 5월, 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에는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종류가 다양하며, 가을철을 맞아 현재는 추젓(새우젓)이 생산되고 있다.

 축제 기간 첫 날 12일은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공연과 새우젓 가요제 예선이, 13일은 축제 개막식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14일은 생선회 및 젓새우 시식회, 강화갯벌장어잡기 대회, 새우젓 가요제 본선 등 행사가 펼쳐지며, 새우젓, 강화섬쌀 등 특산물이 방문객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새우젓 가요제 및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 신청은 축제홈페이지 및 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로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되며, 강화갯벌장어잡기 및 각종 체험행사는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도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032-932-93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