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 오는 19일 제안서 평가 통해 선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을 위한 기금이 2022년까지 약 15억 원 목표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7일까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 전문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지난 달 20일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기금 조성과 기금을 운용할 전문 위탁기관 선정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기관들은 이 기금을 통해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사회적 경제 분야 비영리 단체, 최근 3년 이내 건당 10억 원 이상 사회적 금융(기금) 운용실적을 보유한 자로 제한하며, 오는 19일 제안서 PPT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사업경험, 수행인력 전문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심사, 인천지역 기업이나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공모에 참가할 경우 5점 가점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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