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국회,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촉구
상태바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국회,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10.05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기·강원 시·도 의회,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공동성명 발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회가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미루는 것은 국민적 지지와 염원을 외면하는 것"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경기·강원 시.도 의회 의장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 발표에는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 의장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4·27 판문점 선언 적극지지,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국회 비준동의 촉구, 3개 접경지역 공동노력 방침 등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역사 속에서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 대내외적 변화와 정치적 상황에 따라 파기되는 것을 보아왔다”며 “국회가 판문점선언에 대해 비준 동의를 미루는 것은 국민적 지지와 염원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조속한 국회비준 동의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인천시민들은 연평도 포격과 연평해전을 겪으며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새로운 평화 시대를 약속한 판문점선언의 구체적 이행과 진전을 위해서는 국회비준을 통해 초당적 지지와 법률적 효력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이 지난 70여년 대결을 끝내고 동행의 역사로 가는 길 위에서 인천시는 통일기반 교통·물류 사업, 남북 공동어로수역 조성 등 서해평화협력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