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번 시드인 팀 코리아 박성현-김인경 조는 조별리그 1차전 포볼 매치에서 만난 대만의 캔디 쿵-피비 야오 조와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이겼다.
유소연과 전인지도 대만의 테레사 루-쉬웨이링을 상대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이어갔으나 2홀 차로 이겼다.
이날 또 다른 A조 잉글랜드와 호주의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가 1승 1무를 기록했고, B조의 태국과 일본의 매치에서는 태국이 1승 1무를 챙겼다. 미국과 스웨덴의 경기는 양 팀이 1승씩을 나눠가졌다.
한편 A조 한국은 둘째 날과 셋째 날 잉글랜드(4번), 호주(5번)와 조별리그를 벌인다. B조에는 미국(시드 2번)은 일본(3번), 태국(6번), 스웨덴(7번)으로 구성됐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마지막 날인 7일 싱글 매치플레이에 나가게 된다. 마지막 날 총 10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까지 치른 뒤 각 나라가 획득한 승점을 더해 최종 순위가 확정되며 우승팀은 상금 40만달러(약 4억4,000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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