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프랑스 생고뱅사 송도에 첨단 바이오제조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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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프랑스 생고뱅사 송도에 첨단 바이오제조시설' 건립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9.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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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생고뱅사와 20일 토지매매계약 체결...올 10월 착공 내년말 준공

생고뱅 제조시설 조감도<사진제공=인천경제청>

글로벌 기업인 프랑스 생고뱅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에 첨단 바이오 공정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이승진 생고뱅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고뱅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고뱅의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는 총 21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Ki10 부지(송도동218-5) 9663㎡에 편면적 1만3293㎡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이를통해 유럽 및 글로벌 기업에 공급해 오던 생고뱅의 제품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DM바이오 등에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가치사슬 생태계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고뱅사는 1665년 창업, 350여년 동안 세라믹 재료,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한 기업으로 생명과학과 같은 첨단산업을 포함 의료 항공 자동차 반도체 등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공정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세계 67개국에 17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첨단 바이오 공정제품을 생산하는 생고뱅사의 송도 투자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글로벌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생고뱅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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