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1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민ㆍ경 협력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율방범연합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연합회 등 협력단체들과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범죄예방진단팀 등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범죄예방대책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미추홀서 시민경찰 박준일 순찰대장은 어두운 골목길 개선사업을 위한 범죄예방 셉테드(CPTED) 사업 확대를, 서부서 시민경찰 유해용 연합회장은 검단신도시 개발 등 빠른 인구유입 관련 대책으로 CCTV 등 첨단 치안장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지역 치안 불안요소와 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으며, 인천경찰청은 이날 도출된 안건은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원경환 인천경찰청장은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경찰 등 모두가 치안주체로서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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