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주택재개발 구역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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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주택재개발 구역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8.08.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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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송월동1가 12-16일원 2만7338㎡ 사업성 부족 및 경기침체 등 어려움 극복 기대감

송월주택재개발 구역 <사진제공 = 인천 중구>
 인천 중구 송월 주택재개발 구역이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업성 부족 및 경기침체 등으로 원활히 추진되지 못한 주택재개발 사업과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주택을 임대사업자가 공공지원 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 신혼부부, 기존주민, 무주택자등에게 맞춤형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고 조합은 용적률 상향등의 혜택을 받는 사업방식이다.

 특히 이 사업은 공급물량의 20%이상을 청년∙신혼부부등 주거지원계층에게 시세의 70~85% 임대료로 공급하며(일반공급은 시세 90~95%수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사업비의 일부를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등 공공성을 강화한 민간임대주택 정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국토부 공모는 전국 7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송월구역을 포함한 총2개 구역이 선정됐다. 송월구역은 타지역보다 주변 생활인프라 여건과 노후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송월구역(송월동1가 12-16일원 2만7338㎡)에 계획가구수 639가구중 353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임제락 중구 건축과장은 “송월구역이 선정됨에 따라 품질좋은 주택을 서민들에게 공급하여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지연되고 있는 주택재개발사업의 빠른 시행과 주거환경개선 및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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