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연장접전 끝 LPGA 인디 챔피언십 우승...시즌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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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연장접전 끝 LPGA 인디 챔피언십 우승...시즌 3승째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8.08.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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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프로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처>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박성현이 LPGA 인디 챔피언십 대회에서 연장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우승을 이뤄냈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3번째 대회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드리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네 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박성현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미국의 리젯 살라스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살라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올 시즌 3승째를 기록, 지난해 거둔 2승을 뛰어넘어 자신의 LPGA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성현의 뒤를 이어 양희영이 22언더파로 단독 3위, 고진영이 20언더파 단독 4위, 이미향이 18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르며 오랜만에 탑텐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박성현은 세계랭킹 1위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공동 7위에 그치면서 세계랭킹 1위 등극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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