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아 프로, KLPGA 5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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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 프로, KLPGA 5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8.08.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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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너·MBN 여자오픈 연장서 이정은6 꺾어

김보아 프로 <사진제공 = KLPGA>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차 김보아(23. 넥시스)가 5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아는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 6,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018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김보아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의 성적으로 5타를 줄인 이정은6(22)와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첫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2014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뛴 김보아는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때 단독 2위에 오른 바 있다.

 박결(22)에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김보아는 최종라운드에서 12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13번홀(파5)과 15, 16번홀(이상 파4)에서 추가 버디로 뒷심을 발휘해 이정은6와 같은 타수를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편, 이다연(21)은 데일리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64타를 뿜어내 1타차 3위(8언더파 205타)에, 전날 선두였던 박결(22)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 공동 10위(5언더파 208타)에 턱걸이했다.

 상금 1위 오지현(22)과 대상 포인트 1위 최혜진(19)은 나란히 공동 10위에 올라 타이틀 경쟁에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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