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전반에는 한반도 북쪽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로 차고 건조한 동풍이 불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장기간 이어져 온 열대야는 일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9일 후반〜21일은 다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33도 내외 수준의 폭염이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은 17~19일보다 다소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2~23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약화되면서 기압골 또는 태풍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22일 이후 비가 내릴 경우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판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과 상층 기압골 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그 추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향후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예보와 정보를 적극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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