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전 반드시 안전점검 당부"
인천해양경찰서는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225마력 모터보트(승선원 6명) A호를 예인,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37분경 인천 옹진군 덕적도 남방 약 1.3km 해상에서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A호를 덕적도 진리선착장 앞 안전해역까지 예인하고 연료공급 계통 고장 부위를 수리한 후, 진리선착장에 안전하게 입항하게 했다.
덕적도 주민인 K(54)씨 등 지인 6명은 이날 11시경 덕적도 진리선착장을 출항, 덕적도와 문갑도 사이 해상에서 낚시를 하려던 중 시동이 걸리지 않아 신고를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반드시 선박 안전점검 실시할 것"을 당부하며 "사고 발생 시에는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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