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피디코리아 조영진 대표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유통 쇼핑몰 판매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이 런칭한 ‘뉴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즐은 ‘new(뉴)+puzzle(퍼즐)’을 결합한 약어로 ‘즐기는, 재미있는 쇼핑’의 컨셉을 담고 있다.
조 대표는 ‘뉴즐’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상표등록한 뒤 직접 생산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했다.
거기에다 제품 선정, 디자인, 생산, 포장, 판매 그리고 사후 AS까지 직접 처리하고 있다.
“2007년7월 괜찮은 물건이라면 무엇이던지 싼 값에 구매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종합쇼핑몰 ‘올판다(www.allpanda.com)’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느낀 점이 많아 이번에 이렇게 런칭하게 됐습니다”
조 대표는 “개인사업자에서 법인 전환 후 사명을 ‘주식회사 에이피디(APD)코리아’로 변경한 것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즐이라는 대표브랜드를 부각시켜 ‘뉴즐골프(www.newzzlegolf.com)'와 같은 특화상품 카테고리를 분야별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그의 머릿속에는 반려동물 특화쇼핑을 염두에 둔 ‘뉴즐펫’, 뉴즐푸드(건강식품), 뉴즐코스메틱(남녀화장품) 등을 그리고 있다.
조 대표는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사업자들에게 쇼핑몰 제작부터 제품 공급, 사후 A/S를 포함한 운영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사업화를 기획, 모집해 현재 10군데 정도 창업을 돕고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24살 어린나이에 멋모르고 창업을 한 뒤 큰 실망와 절망을 경험했었습니다. 나쁜 의도로 접근한 주변인들 때문입니다. 당시 꽤 큰 금전적인 손실에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지요. 하지만 꿈과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버텨냈습니다. 우선은 매출의 3%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만드는데 힘을 보탤 생각입니다.”
조 대표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듯이 부끄럽지않은 회사운영으로 고객에게는 만족을, 직원과 파트너에게는 믿음을, 가족에게는 존경받는 사람으로 이름 석자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