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 보충인사 시행...246명' 승진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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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8 보충인사 시행...246명' 승진의결'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7.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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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여성 2급, 토목직 4급, 9급출신 시설5급 탄생"

인천시가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2018년도 보충인사를 시행하고 247명을 승진 의결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인천시 최초로 2급 1명, 4급 5명, 기술(토목) 4급 및 9급 출신 시설(토목·건축) 5급 승진 등 능력있는 여성공무원을 우대하고 관리직 임용을 확대했다.

2급으로 승진하는 한길자 재난안전본부장은 1978년 공채 행정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3년 부이사관으로 진급했고 인재개발원장 보건복지국장 남구부구청장 등을 엮임했다.

그동안 인천시의 토목이나 건축업무 부서에 여성 과장이 없었으며 5급 공채외 9급 출신 5급여성팀장도 없는 남성위주의 업무분야로 인식돼 왔으나 공직사회의 양성 평등 균형인사를 추진하기 위해 관리직 여성 공무원의 임용 확대와 소수 직력내 여성간부를 양성하고 남성위주 부서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

시는 앞으로 인사운영시스템을 보완해 능력있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민선 7기 시정 방향에 맞는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조지객편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군·구 공무원간 인사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해 확대해 나가고 이를통해 시와 군·구간 인사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 7기를 맞아 조직의 안정과 공로연수 등 결원 직위에 대한 신속한 충원인사와 관리직 여성공무원 승진임용 확대의지를 보여준 인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예정된 조직개편 인사와 대규모 신규 충원을 감안해 이번 전보인사는 최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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