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 미국(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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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 미국(마이애미)
  • 찰리 김
  • 승인 2018.07.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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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마이애미

 세계 최대의 휴양도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는 비행기와 유람선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도시이다. 또한 관광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날씨 등이 좋아서 1년 내내 한여름 날씨의 바캉스를 즐길수가 있다.

 마이애미 강・비스케인 만・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대서양에 둘러싸여 있다. 마이애미비치를 비롯하여 많은 휴양지가 있어 최근에는 항공망의 중심이 되어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도시이다.

▲ 마이애미 항구 크루즈들이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 마이애미 해변 공원의 평화로운 주말 소풍을 즐기고 있는 주민들.
▲ 해변 공원에서 한가롭게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즐기고 있는 소녀들.
▲ 공원 분수대에서 사진을 찍다가 더위를 참지 못하고 뛰어든 개와 대화를 하고 있는 모델
 마이애미에는 마이애미비치(Miami Beach)와 조스 스톤 크랩(Joe's Stone Crab)만큼 유명한 것이 참 많다. 마법의 도시(The Magic City)라는 별명을 가진 마이애미는 120년 전 어두컴컴한 늪지대에서 개발된 후 미국의 허브가 되었으며, 스페인어를 선호하고 카페시토(cafecito: 쿠바식 에스프레소)를 많이 마신다.

 마이애미를 방문할 때는 자연광을 만끽해보기를 바란다. 마이애미에 쏟아지는 빛은 세상 어느 곳보다 아름다워 일 년 열두 달 패션 화보, 영화 및 CF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라틴 스타일의 재미와 현란함, 화려함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한 마이애미는 초라한 모습에서 탈피해 감각적인 도시가 되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나 할까? 멋을 내기 위해 짐을 꾸릴 때 도움이 되는 팁을 드리자면 옷장에 있는 화려한 옷을 꺼내 입을 장소라는 것이다.

 미드-비치(Mid-Beach)는 이 지역에서 가장 히피스러운 해변이다. 사우스 비치(South Beach)의 보드워크와 발 하버(Bal Harbour) 쇼핑 지구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거의 25개 블록을 아우른다. 미드-비치는 수영, 일광욕 및 인파 구경을 하기에 아주 좋다.

 오션 드라이브(Ocean Drive)를 따라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800개의 건축물이 즐비한 아르데코 지구(Art Deco District)는 미국 국립사적지(National Register for Historic Places)로 지정되어 있다.

 5번가 북쪽의 오션 드라이브에 위치한 아르데코 지구 웰컴 센터(Art Deco District Welcome Center)에 들러 오디오 투어를 하며 자유 여행을 즐겨보자. 링컨 로드 몰(Lincoln Road Mall)은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점심을 먹을 곳과 다양한 바, 상점 및 재미있는 복장을 하고 작은 반려 견을 동반한 이 지역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베스 미술관(The Bass Museum of Art)과 울프소니언(The Wolfsonian) 등 마이애미 최고의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디자인 지구(Design District)는 마이애미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동네 중 한 곳이다. 예술의 동네인 이곳은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들이 자리를 잡으며 꼭 가봐야 할 맛 집 동네로 부상했다. 그래피티 예술가들이 창조한 윈우드 벽화(Wynwood murals)는 몇 블록에 걸쳐 그래피티를 선보여 이 동네를 하나의 야외 화랑으로 바꿔놓았다. 베네시안 풀(The Venetian Pool)은 신비하고 멋진 곳으로 채석장에 샘이 솟으며 조성된 연못에 폭포와 동굴이 있다.

 리틀 하바나는 마이애미에 자리한 활기 넘치는 쿠바 공동체의 중심지이다. 다양한 푸드 트럭과 이 지역 최고의 쿠바 샌드위치를 맛보고 리틀 하바나에서 인기 많은 더 볼 앤 체인(The Ball & Chain)과 같은 살사 클럽에서 밤늦도록 마음껏 즐겨보자. 남서부 8번가의 칼레 오초(Calle Ocho)에서는 해마다 마이애미 카니발(Miami Carnival)이 열린다. 쿠바 출신 가족이 운영하는 시가 공장 엘 티탄 데 브론즈(El Titan de Bronze)에 들러 솜씨 좋은 장인이 정통 쿠바 시가를 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더불어 마이애미에는 새롭게 부상하는 사업들과 나란히 아이티의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리틀 아이티(Little Haiti) 또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 마이애미 조그만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손님들
▲ 도심의 뒷골목을 살펴보고 있는 관광객들
▲ 공원에서 연습중인 무용수들
▲ 주말마다 열리는 아웃도어의 장터
▲ 마이애미 리틀하바나 공원에서 마작으로 시간을 즐기고 있는 쿠바 노인들
▲ 주말, 공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거리의 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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