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술에 취해 인근을 배회하다 바다에 빠진 A(48·남)씨를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8일 새벽 5시42분경 인천 중구 연안부두 앞바다에서 A씨가 물에 빠져있는 것을 인근 선박에 있던 선원이 보고 신고했다.
신고 접수 즉시 인항파출소 구조대원은 현장에 출동, 구조물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A씨를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A씨는 구조 당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술 냄새가 많이 나는 것으로 보아 인근에서 음주 후 부두를 배회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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