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산림조합은 최근 회의실에서 로컬푸드생산자 대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임·농산물 직매장 개장에 따라 영세한 고령농·임업인의 보다 체계적인 생산 조직화를 위해 준비됐다.

 로컬푸드생산자 20여 명이 참석한 교육은 기존의 단작화 규모화된 생산체계를 로컬푸드직매장에 적합한 맞춤형 기획생산 체계를 갖추고자 농가별 출하시기, 품목, 수량 등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내년 시행에 따라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했다.

 최수룡 조합장은 이날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조, 가공을 통해 체험이나 관광 등을 연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산림조합이 운영·관리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숲애들애(☎032-466-5623)는 인근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농산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好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