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 36인 '중국 청도행 국제카페리'타고 이색 자전거투어 나서
상태바
자전거 동호인 36인 '중국 청도행 국제카페리'타고 이색 자전거투어 나서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7.08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항만공사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일정...카페리 활성화위해 관광코스 개발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자전거 동호인 36인이 중국 청도행 국제카페리를 타고 이색 자전거 투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우리나라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인천항에서 국제카페리선을 이용해 중국 청도에서 라이딩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관광코스 참가자 모집을 통해 뽑은 자전거 동호인 36명이 7일 인천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 3박4일간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한다.

이번 자전거 투어는 자전거 전문매체인 ‘더 바이크’와 ‘하나투어’가 개발하고 인천항만공사가 후원하는 관광코스로 중국 청도에서 해변 자전거 라이딩과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코스 중에는 금사탄해수욕장, 석노인해수욕장, 청도대학,청도해저세계, 팔대관 등 청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명소를 포함하고 있어 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세계 고층자전거(3단) 기네스북 기록보유자인 어전귀(51)씨의 리드로 라이딩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선상 불꽃놀이, 양꼬치와 함께 즐기는 맥주파리 등 카페리선에서만 가능한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국제카페리가 비행기와 달리 승객이 50kg의 짐을 갖고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문여행사나 관련 동호회 등과 적극 소통하면서 유사한 특성을 가진 관광코스를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국 인천항만공사 여객터미널사업팀장은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마케팅과 지원을 통해 한중카페리 관광을 활성화하고 인천항에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올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