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부터 19일까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러시아 등 6개국 50개팀 참가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예선전’이 인천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3대 프로 e-스포츠, 최고의 프리미엄 이벤트인 이 대회에는 러시아 대만 핀란드 한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50개팀 선수가 팬 3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8월17일 2시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월드컵은 한국 프랑스 태국 미국에서 조별 예선을 거친 뒤 오는 11월 미국 에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에서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이 치러진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은 국가별 상위 150명 평균 실력 평점을 통한 상위 20개국, 지역예선 4개국 등 모두 24개국이 참여한다.
2017글로벌 e-스포츠 시장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e-스포츠 시장규모는 연평균 36%의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14억8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채택될 정도로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는 프로 야구, 축구, 농구 등에 버금가는 대중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유지상 인천시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인천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대규모 참가자의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특수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의 성공개최와 함께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세계 프로 e-스포츠 메카로서 다수의 게임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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