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5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7만TEU대를 돌파, 역대 5월 물동량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월 인천항 ‘컨’ 물동량이 역대 5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7만4,568TEU를 기록, 전년 동월(25만4,313TEU) 대비 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만5,355TEU 증가한 14만4,089TEU로 전체 물동량 52.5%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7,359TEU로 전년 동월보다 4,840TEU 증가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503TEU, 618TEU로 집계됐다.
중국 교역량은 16만8,009TEU를 기록, 전년 동월 16만470TEU 대비 4.7% 증가했고, 전년 동월 1만9,295TEU를 처리했던 베트남 물동량은 20.1% 증가한 2만3,167TEU로 확인됐다.
태국 물동량은 1만2,098TEU로 전년 동월 8,819TEU 대비 3,279TEU 증가해 37.2% 급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물동량 주요 증가원인을 컨테이너 품목의 3대 교역국인 중국, 베트남, 태국 물동량의 완연한 증가와 수도권의 양호한 소비수요 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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