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 374회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가 15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제목대로 러시아 대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곡’ 중심 연주회이다.
첫 곡은 ‘슬라브 행진곡’이다.
터키와 세르비아 전쟁때 차이코프스키가 러시아 음악협회로부터 자선연주회용으로 의뢰받아 작곡한 곡으로 원래 제목은 ‘러시아-세르비아 행진곡이었다.
이어 러시아 트럼펫의 거장 독쉬체르가 편곡한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이곡은 원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이지만 곡이 가진 다양한 매력에 의해 관악기로 편곡해 연주하기도 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인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후반부는 걸작으로 평가받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이 연주된다.
지휘를 맡은 마에스트로 이종관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출신으로 (사)인천 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사)West Wind Orchestra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약하며 인천 음악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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