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골목 구석구석까지 새로운 인천을 위한 50대 지역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10개 군·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주 후보 등록을 통해 1명의 시장후보와 10명 기초단체장 후보, 36명 광역의원 후보, 106명 기초의원 후보와 아울러 1명 국회의원 후보도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저희 154명 후보들은 골목 구석구석까지 새로운 인천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소중히 새기고, 지역별 핵심공약을 5개씩 선정, 50개 공동공약을 추진하겠다”며 후보들의 꿈과 열정의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강화군은 영종-신도-강화 연도교 조기착공 추진을, 옹진군은 섬 해상교통 편의 증진 및 준공영제 추진을, 중구는 내항기능 재배치 및 내항 재개발을 약속했다.

 또 동구는 더불어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남구는 주안 국가산업단지 첨단화로 경제중심도시 남구 육성을, 연수구는 송도 출발 GTX–b노선 조속한 착공 추진을, 남동구는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 관광벨트 추진을 내세웠다.

부평구는 부평 미군기지 토양정화 및 효율 활용을, 계양구는 계양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서구는 수도권 매립지 조기종료 및 생태형 미래도시 건립 등을 각각 약속했다.

 박남춘 후보는 “인천시장, 각 기초단체장 등 모두 저희 후보들로 채워야 골목까지 새로운 인천이 될 수 있다”며 “저희를 믿고, 새로운 인천을 향한 시작을 맡겨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