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에서 2억원까지...인천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인천시는 인천항 자동차운반선 화재와 관련, 중고차 수출 피해업체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사)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과의 간담회에 자리에서 “이번 화재가 수출 위축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5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인천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은 국내 1400여개 중고차 수출업체가 회원인 단체로 이번 화재로 인해 300여개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발생한 인천항 자동차운반선 ‘오토배너’호의 화재로 선적된 중고차 2400여대 중 1500여대가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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