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안개 등 악천후로 경기가 제대로 진행 안돼...오후조 18일 오전 6시50분 재개
이기상(32·ZEUM)이 17일 시작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OPEN2018‘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이날 안개와 폭우 등 악천후로 인해 23명만 경기를 마쳤고 오후조 선수 전원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잔여경기는 18일 오전 6시50분 재개된다.
이기상은 이날 인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인코스 첫조로 나선 이기상은 전반 버디 2개, 후반 버디 4개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경기 시작전부터 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안개로 인해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첫 조가 오전 6시50분 출발 예정이었지만 4시간30분이 지난 오전 11시20분이 되어서야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오후조 첫팀은 오후 4시20분 나설 예정이었지만 다시 안개로 경기가 늦춰져 오후 6시10분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진행되지 못하고 경기는 18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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