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SK텔레콤 오픈2018' 4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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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SK텔레콤 오픈2018' 4일간 열전 돌입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5.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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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하늘코스...최경주 박상현 김경태 김승혁 이상희 등 쟁쟁한 국내외 선수들 총 출동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 'SK텔레콤 오픈2018'이 인천 스카이72에서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사진은 골프존 캡처>

인천에서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KPGA) 메이저 대회인 ‘SK텔레콤 오픈2018’이 내일부터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 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5천만원)의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대회 우승자 최진호(34·현대제철)선수가 유러피언투어 ‘벨지안녹아웃’의 출전으로 불참하지만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정상의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경쟁을 할 것으로 보여 갤러리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남자프로골프의 간판 최경주 선수가 이대회에서 최다 우승기록을 경신할지 여부가 관심 포인트다. 최경주는 2003년 2005년 2008년 이대회에서 우승했다.

최경주는 자신의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포함 탑텐(TOP10)에 11차례 오르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년만에 정상 탈환한 박상현(35·동아제약)선수가 이대회에서도 그 뜨거운 샷감을 그대로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 또한 높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박상현은 지난대회에서도 최진호와 끈질긴 승부 끝에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지만 2009년SK텔레콤오픈 우승이후 대회 두 번째이자 올시즌 KPGA 코리안투어 2개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대회 2014년 우승자 김승혁(32)선수와 2016년 우승자 이상희(26·호반건설)선수, 준우승만 3회 차지한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선수의 행보에도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올시즌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전가람(23)선수,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3위 박효원(31·박승철헤어스튜디오)선수,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박상현과 연장 승부를 펼치다 아쉽게 준우승한 황중곤(26) 장이근(24·신한금융그룹)선수를 비롯해 KPGA 통산 10승을 기록한 강경남(35·남해건설)선수, 일본투어 ‘2017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한 류현우(37·한국석유)선수, 지난해 SK텔레콤오픈에서 3위에 오른 송영한(27·신한금융그룹)선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축을 겨룬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19일에는 인천지역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220명을 대상으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인천시장배 Cap Art 사생대회‘가 열린다.

20일에는 대회 우승자와 착장식, 기념촬영 등도 진행된다.

대회기간 중 사생대회 참가비 등 적립한 기부금과 입장권, 대회모자판매 수익금 등 수익금 일부를 사회단체 나눔활동에 기부한다.

대회 참가선수와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RED FRIDAYEVENT' 행사를 개최해 ’2018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후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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