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인천 대건고등학교와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올해 2회쨰인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 20명, 대건고등학교 학생 30명이 매주 토요일마다 5차례에 걸쳐 특강에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학생들은 영어 실력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져 각각 한국어와 영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대중음악평론가인 이규탁 교수가 진행하는 '문화의 개념', '문화세계화' 등 인문학 강의와, 클로드 드롤렛(Claude Drolet) 교수가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 개론',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스티븐 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국가적 주요 사안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역 청소년에게도 고른 양질의 교육 제공을 통해 이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역 사회 교육 수준 제고를 위해 '오픈대학(Open University)' 프로그램을 실시해 글로벌 수준의 강의를 지역 주민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한 소외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