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우편물 생화학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초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공항공사, 국제우편물류센터, 육군 제3경비단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국제우편물 집하장에서 발송물품 검색 중 생화학 테러 의심 우편물이 적발된 상황을 가정해 인원대피 및 현장통제, 현장분석 등 초동조치, 오염지역 제독 및 확인 등 매뉴얼에 따른 대응요령을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송정태 테러대응팀장은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각 기관별 임무를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춤으로써,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을 테러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