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시, 국내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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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시, 국내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
  • 김효종 객원기자
  • 승인 2018.05.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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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양건축사무소, 미래 다바오시와 도시 비젼 ‘Smart Eco City’ 진행

필리핀 다바오시 도시 비젼 ‘Smart Eco City’ 조감도 <사진제공 = 원양건축사사무소>
 필리핀 정부 및 다바오시가 한국 도시개발사업 성공적 사례를 유치해 다바오시를 ‘Smart Eco City’로 건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필리핀 다바오시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딸 사라 두테르테 시장의 권한대행으로 버나드 알에이지 부시장 및 주요 인사들이 포함된 대표 협력단을 지난 3일 한국에 파견했다.

 이날 (주)원양건축사사무소가 한국 민간외교를 대신해 미래 다바오시의 도시 비젼을 보여줄 ‘Smart Eco City’ 관련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양건축사사무소 설명회에 다바오시 대표 협력단은 한국의 경제, 문화, 관광, 첨단산업 등 국내 선진화 기술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박노현 원양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은 프리젼테이션을 통해 “그 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도시개발사업의 노하우와 최첨단기술이 접목된 도시 및 도심 개발의 사례를 설명했다”며 “다바오시 대표 협력단에게 다바오 도시개발의 미래 비젼 마스터 플랜을 제시해 도시개발사업의 전문가적인 면모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에 버나드 알에이지 다바오시 부시장은 “현재 다바오시에는 한국 선교사, 유학생, 사업가를 포함한 많은 한국교민들이 거주하지만 한국에 비해 다바오 도심은 미개발지가 많아 한국 도심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낙후되어 있다”며 “하루 빨리 다바오시를 개발하여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탈바꿈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또한 필리핀 정부 및 다바오시는 한국의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사례를 적극 유치해 다바오시를 ‘Smart Eco City’로 건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필리핀 다바오시는 아포산과 다바오만을 끼고 있는 해안 도시로 천연자원 및 자연환경이 뛰어나지만 도시 및 도심 개발이 미비해 필리핀 남부 제2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도시이다.

지난 3일 원양건축사사무소가 한국 민간외교를 대신해 미래 다바오시 대표 협력단에게 다바오시 도시 비젼을 보여줄 ‘Smart Eco City’ 관련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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