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창단 26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송도트라이볼 야외와 실내 공연장에서 打&Rock콘서트-상생의 비나리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잔치마당예술단 타(打) 연주자와 정유천밴드가 동서양 음악을 넘나드는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잔치마당 전수회원들의 남사당 풍물놀이와 진도북놀이, 북청사자놀이 등 전통연희 한마당이 송도트라이볼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실내공연장에서는 인천상공회의소 CEO풍물단 설장고놀이, 국악나눔예술단과 풍물패다물의 삼도사물놀이, 잔치마당예술단과 정유천밴드 협연공연이 관중들과 어우러져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관람료는 공연 후 감동받는 만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잔치마당(☎032-501-1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1992년 창단된 잔치마당은 전통연희 문화상품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사업을 하며 일반 및 취약계층에게 전통연희 교육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다.

 전통연희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문화예술진흥법 7조에 따라 인천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고 고용노동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