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오전 제2합동청사 일대와 제2여객터미널 중앙무대인 그레이트홀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18일 제2터미널 개장 이후 지난 100일간의 성공적인 여정을 축하하고 이러한 성과를 공항가족 및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타임캡슐 매설, 기념식수, 기부품 전달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상주기관, 항공사, 입주업체 등에서 내·외빈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공항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의 건설 및 운영준비와 관련된 자료 중 특별한 의미를 지닌 수장품 70점과 임직원들의 소감을 담은 엽서 300여 장을 선정하여 타임캡슐에 담아 이날 제2터미널 인근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은 제2터미널 개장 100일로부터 20년이 지난 2038년 4월 27일에 개봉돼 인천공항의 새로운 역사를 후대의 주인공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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