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39개 국립대 지원에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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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39개 국립대 지원에서 빠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4.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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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 "인천대 일반 국립대로 전환 시키겠다"

 

<사진제공=정의당 인천시당>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이정미 대표가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대를 법인 국립대에서 일반 국립대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5년 인천시민 130만 명의 서명으로 국립대를 유치했으나 지금의 인천대는 국립대가 아닌 법인 국립대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빚내서 운영하는 대학이라는 오명까지 썼다”고 했다.

 또 “최근 정부는 대학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며 국립대에 대한 특별지원 정책을 마련, 800억에 달하는 예산을 39개 국립대에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인천대는 빠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지역에 하나뿐인 공교육으로서 인천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도 법인이라는 이유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는 국립대라는 이유로, 교육부는 법인이기 대문에 대학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뒷짐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의 온전한 책임으로 대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인천대를 법인 국립대에서 일반 국립대로 전환시키겠다"고 했다.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지역거점국립대로서 인천대 발전 방안 토론회을 진행, 대학구성원들과 지역사회가 만족할 만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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