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주당 공천 확정, 3선 도전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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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주당 공천 확정, 3선 도전 막 올랐다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8.04.1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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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꿈꾸는 희망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의 3선 도전을 향한 막이 올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도내 기초단체장에 대한 1차 공천을 확정하고 안 시장을 이번 6.13지방선거 의정부시장 대표주자로 세웠다.

안 시장은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을 마무리 해 "미래를 꿈꾸는 희망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안 시장은 17일 이같은 내용으로한 출마의 변을 밝히고, '공명선거, 정책과 비전을 겨루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이날 발표한 '출마의 변'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더불어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희망도시 의정부시장 안병용입니다.

지난 4월 12일에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경기도 기초단체장 1차 공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 안병용이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참으로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공천을 받기까지 성원해 주신 문희상 의원님, 김민철 위원장님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과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쟁을 치르고 결과에 승복한 구진영 공천신청자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더불어 민주당의 공천을 확정짓고 의정부시장 3선에 도전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의정부의 아름다운 변화와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44만 의정부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많은 성공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천여 공직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된다 ! 안된다 !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고비마다 지혜와 열정으로 저와 함께 이루어낸 많은 일들이 이제는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제가 3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제가 목표로 세웠던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일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 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에 언급하신 CRC 안보테마 관광단지 조성, 캠프잭슨, 캠프스탠리 등 이미 구상한 사업들이 미군공여지 반환일정 변동으로 그 사업추진이 아직 확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의 역동적인 미래를 위해 야심차게 설계하고 진행해 왔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그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 저의 경험과 노하우가 의정부시와 44만 의정부 시민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확신하였습니다.

경전철의 위기를 수습하고, 그 과정에서 예산을 절약하여 <채무제로>를 달성했습니다.

따라서 의정부 재정은 건전해졌고 이로써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은 억지주장으로 의회에서 조차 이를 폄훼하고 왜곡하더니, 선거가 개시되자 계속해서 같은 수법으로 민심을 어지럽게 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추진되고 있는 다른 비전사업은 또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오고 정신이 번쩍 듭니다.

저 안병용은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 그리고 정책과 비전을 겨루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향후 거짓주장과 음해, 비상식적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의정부시의 미래가 밝고 공정하게 되는데 힘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저 안병용은 지난 8년간 시민들께서 보아 오신 것처럼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재선시장의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남김없이 쏟아내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습니다.

어린 시절 판잣집에서 어렵게 살아 서민의 애환과 아픔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서민의 눈물 닦아 주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브라보 의정부! 통일시대 한반도의 중심 의정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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