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용비지 저수지.

사진명소로 인기가 많은곳중의 하나로 요즘은 벚꽃이 만발해 지난 12일 아침에도 수많은 사진가들로 붐볐다.

진입로에는 주차할곳이 없어 논두렁이든 도로이건 아랑곳하지않고 차를 주차하고 사진에만 욕심이 생겨서 아무곳에나 주차를 하는바람에 경찰차가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광경까지 보이기도 했다.

아무리 사진도 좋지만 질서를 지켜서 다른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게 각별히조심해줄 것을 당부한다.

봄에는 벚꽃으로 이날 아침 절정에 올라있고, 겨울이면 눈쌓인 호수와 정자 그리고 산이 어우러져서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은 운산면 용현리의 가축개량사업소(서산목장) 이라고도 불리우며, 들어가지 못하도록 담장과 철조망을 쳐 놓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담장너머로 드나들며 사진을 찍곤한다.

근처에는 개심사 왕벚꽃이 유명한데 이 왕벚꽃은 상왕산 자락의 그윽한 꽃무늬 숲과 더불어 토실토실한 자태를 뽐낸다.

김민식 사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