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6시경 옹진군 연평도 보건소를 찾은 A(43·남)씨가 객혈과 복통을 호소, 복막염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사진)를 긴급 출동, 오전 7시29분경 A씨와 보호자를 인천지역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에 앞서 인천해경은 21일 오후 6시34분경 옹진군 덕적도 주민 B(82·남)씨가 뇌졸중 증상을 보여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B씨 상태를 병원에 전송하며, 오후 9시30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119구조대가 환자를 무사히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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