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 부지사, AI 총력대응 위해 광폭 행보
상태바
김진흥 부지사, AI 총력대응 위해 광폭 행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8.03.2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이를 막기 위한 광폭행보에 돌입했다.

김 부지사는 20일 오후 경기 평택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AI방역상황 점검과 함께 일선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최선의 방역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의 이번 행보는 최근 평택과 양주 산란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과 관련,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방역을 독려하고 도의 지원방안을 모색키 위한 것으로 지난 19일 양주와 여주 현장을 방문해 현재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실제로 양주, 여주 지역은 지난 1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평택 오성면 산란계 농가에서 가금을 분양받은 농가가 소재한 곳으로, 그만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다.

김 부지사는 "방역의 성패는 적극적인 현장대응에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경기도 차원에서도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18일부터 평택 인근 안성, 여주, 이천, 용인, 화성 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시군별로 방역을 한층 강화한 상태다.

또, 최초 발생 지역인 평택 농가가 산란중추 분양 전문농가인 점을 감안, 도내 18개 분양 전문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10만 수 이상을 사육하는 도내 대규모 산란계농가 53호에 대해서는 농장입구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도 전체 279개 산란계농가에 대해서는 분뇨반출금지, 359개 산란가금류 농가에 대해서는 1개월간 일일폐사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