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좋은사람들’이 만든 사랑의 카스테라는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노숙인들을 위해 노숙인 생활시설인 은혜의집 이둉자들에게 전달됐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2011년 부터 지역의 복지시설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봉사, 물품후원 등의 다양한 도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는 단체이다.
조근분 좋은사람들 회장은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7년간 이어오고 있다”며, “달콤하고 고소한 카스테라의 빵 냄새처럼 희망과 나눔의 향기가 널리 퍼지길 바라며, 은혜의집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명동 은혜의집 부원장은 “따스한 봄날의 아름다운 온정이 전해져 매우 즐겁고 감사하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시설 이용자분들이 지역사회에 함께 할 이웃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이 가득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인천 서구에 있는 은혜의집은 개인적 사정들로 인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들로 인해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당해 마땅한 거처가 없거나, 정신, 신체, 지적 등의 다양한 장애는 물론 노인성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종합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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