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 고령화 도시 진입···베이비부머세대 실태 조사
상태바
인천시 2020년 고령화 도시 진입···베이비부머세대 실태 조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3.16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전반적 실태 파악...차별화 지원 자료 마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0년 고령화 도시 진입에 따른 인천지역 베이비부머세대와 노인세대 지원을 위한 연구가 실시된다.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16일 베이비부머 실태 및 욕구조사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

 연구는 11월까지 활동적 노화(Active ageing) 패러다임에 따라, 가족, 건강, 사회활동, 경제적 상황 등 지표를 구성, 베이비부머세대(1955~63년생)의 전반적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일 노인조사 착수보고회를 갖고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매뉴얼을 활용, 현재 인천이 환경, 대중교통, 사회참여, 일자리 등 8개 영역에서 고령친화적인 사회를 구축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17년 기준 11.7%이다.

현재 약 14.4%에 달하는 베이비부머세대가 65세에 진입하는 2020년부터 노인 인구 비율이 증가될 경우 인천은 고령도시화 진입이 전망된다.

 전후 경제성장기를 경험한 베이비부머세대는 기존 노인세대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수준, 경제활동 등에서 현재 노인세대와는 다르다.

이에 따라 적절하고 차별화된 지원이 요구되지만, 그에 대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해 센터가 베이비부머세대와 노인세대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센터의 다양한 연구가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인천시가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사회를 준비하는데 있어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