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빛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초대합니다!"
상태바
"진분홍빛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초대합니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3.13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4월14~22일까지 제11회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사진제공=강화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도가 진분홍빛 진달래꽃으로 뒤덮인다"

인천 강화군이 오는 4월14~22일까지 9일간 제11회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개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해발 436m 산에 분홍색 융단을 깔아놓은 듯하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북한 송악산까지 볼 수 있는 고려산 정상에 서면 발아래 펼쳐진 너른 벌판과 멀리 보이는 섬까지 강화도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총 5개 코스가 있으며, 자신 스타일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산행하면 된다.

 산보하기 좋은 1코스 도보길(고인돌광장~백련사~정상)과 적당히 운동을 할 수 있는 2코스 등산길(국화2리 마을회관~청련사~정상), 긴 산행을 위한 5코스(미꾸지고개~낙조봉~정상)를 추천한다.

또 이 기간 고인돌 광장에서는 진달래를 테마로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향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준비돼 있다.

 살랑거리는 봄바람, 따스한 햇살과 함께 감미롭고 유쾌한 버스킹 공연과 진달래 ON-AIR 방송국도 지난해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강화고인돌이 있는 고인돌 광장 인근에는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도 있어 가족끼리 추억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상복 군수는 “진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축제는 대한민국 최북단 마지막 봄꽃 축제”라며 “진달래축제장을 방문해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