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이 인천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
12일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도성훈 전 교장을 단일 후보로 발표했다.
추진위는 이달 9∼11일 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과 임병구 인천예술고 교사를 후보로 내세워 단일화 경선을 치렀다.
시민참여단 투표(60%), 일반 시민 1천 명 여론조사(30%), 정책배심원단(10%)으로 각각 득표율을 합산한 결과 도 전 교장이 51.23%를 득표해 최종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추진위에 따르면 도성훈 전 교장은 시민참여단 투표에서 9400표, 여론조사 51%, 정책배심원단 투표에서 37%를 차지하고 임병구 인천예술고 교사는 시민참여단 투표에서 8200표, 여론조사 48%, 정책배심원단 투표에서 63%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16세 이상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참여단 4만6697명 중 1만7615명이 ARS와 현장 투표에 참가해 37.72%의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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