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관내어장의 수산자원 감시, 불법어업 단속 및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는 ‘옹진갈매기’호가 12일 취항식 후 업무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건조에 75억여 원이 든‘옹진갈매기’호는 24년간 옹진바다를 지켜오다 퇴역한 인천214호 어업지도선을 대체한 수산자원감시선으로 길이 37.2m, 폭 6.6m, 깊이 3.2m로 최대속력 35노트(시속 65㎞/h)로 신속한 항해가 가능하다.
해당 선박은 알파레이다, 선박자동식별장치, 정밀위치표시장치, 전자해도, 고속단속정(7.31톤) 등 첨단장비와 현대화 시설을 갖춘 117톤급 선박으로 감시장비를 활용해 수산자원 감시 및 행정서비스 지원업무 등 효과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옹진갈매기호의 신규건조에 따라 관내 어장의 수산자원 보호, 어업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업무를 비롯한 도서지역 행정서비스 지원업무 수행 등 다양한 업무수행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