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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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3.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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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마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어린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서 교통사고로 다친 어린이는 총 503명이며, 진단서 기준 3주 이상 중상 피해를 입은 어린이는 83명에 이른다.

 사고별로 보행중 사고가 58명, 저학년이 24명, 하교 및 학원 종료시간은 39명 등으로 다수를 차지해, 경찰은 보행사고, 저학년, 하교시간 사고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18곳 초교에 하굣길에도 경찰관을 배치하고,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 보행 중 중상사고가 발생하면 일반 사망사고 수준으로 대응하며, 지자체와 협조해 방범용 CCTV를 활용,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통학로를 모니터링, 어린이 안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운대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이고,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우선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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