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먼저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크리스토퍼(Christopher) 부사장을 만나 내년 인천항 크루즈 전용터미널 개장과 기항지로서의 인천의 장점 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고급 크루즈선인 91,000t급 밀레니엄 크루즈선이 2020년 3월중 2차례 인천항에 기항하는데 합의했다.
또 대만, 홍콩, 일본 등 크루즈항만 당국과 현장 미팅을 통해 크루즈 일정공유, 터미널 벤치마킹 등 앞으로 크루즈 항만간의 우호협력도 다지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5월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크루즈선의 최종 기항지인 대만 국제항만공사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시 등 세 기관이 호흡을 맞춰 더 많은 크루즈를 인천에 유치하고 내년에 개장하는 크루즈 전용터미널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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