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창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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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8.01.03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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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무모한 도전을 하고 싶다!”

이창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
 지난해 민주당에 대학생위원회가 생긴 이후 최초로 정기총회 투표를 통해 선출된 이창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

 이창현 대학생위원장은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무모한 도전을 계속해서 하고 싶다. 많은 여우들이 제가 가는 길이 ‘익지 않은 포도’라고 지적할 때 통통 튀는 청년의 아이디어로 사다리를 만들어 포도송이를 따내고 싶다. 그래서 이상을 품고 꿈꾸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띄었다.

 그러면서 이창현 위원장은 “깨끗하고 열심히 잘하는 청년정치인 ‘이창현’이라는 말을 들으며 정치에 대한 희망도 살리고 싶다”며 정치 활동가에 관한 포부를 밝혔다.

 이창현 대학생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며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이창현 대학생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본인소개를 간단히 한다면
▲ 1992년 충청북도 음성출신으로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이십대 정책을 표현하라!’ 프로그램에서 주거팀장으로 처음 시작해 6개월 동안 많은 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서 주거정책을 만들었다. 이 후 전임 대학생위원장이 부위원장직 제안해 인천에서 대학생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 3명부터 시작해 지금은 40명이 넘는 대학생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 대학생위원회와 청년위원회의 차이는?
▲ 당헌 당규에 보면 청년위원회는 20대에서 만 45세까지라고 규정되어 있다. 각 지역 당은 중앙당의 규정에 따른다고 되어있고 현재 중앙당에는 대학생만 대학생위원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20대와 30대, 45세가 겪고 있는 고충과 생각이 너무 다른데 이를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해 대학생위원회를 20대의 답론을 담아내는 당내 청년기구로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학생이 아니어도 대학생위원회에 참여해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대부분의 20대는 대학생위원회로 참여하고 있다.

 - 대학생위원회를 활성화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기획하고 실천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문재인 당 대표 시절 말기에 온라인 입당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청년들이 민주당에 유입됐다. 하지만 새롭게 들어온 청년들이 민주당에 대한 가치와 이념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고, 인천시당 대학생위원회에서 “너의 정당은”이라는 당원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온라인 입당원들은 당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오프라인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만18세 참정권 요구 국회 농성, 더불어 청년 토크콘서트, 정치옥탑방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이어나갔다.

인천시청에서 18세 선거연령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 인천시당 대학생위원회
 - 앞으로의 목표는?
▲ 현재 인천 남구에서 활동 중이다. 남구는 지역구 두 곳 모두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원이며, 구청장은 국민의당이다. 이런 지역에서부터 능력 있는 청년들을 모아 같이 활동해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꼭 승리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그래서 시작한 게 ‘더불어민주당 남구2030모임’이다. 또 민주당이 청년에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원활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고, 이를 통해 민주당 내에 청년당원 주권을 더욱더 확대해내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해 주고싶은 말은?
▲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았으며 좋겠다. 쇠도 두들겨져야 단단해 진다고 지금 앞에 있는 현실이 굉장히 실망스럽고 자신이 부족하더라고 부서지지 않고 같이 이겨내고 꿈 꿀수 있는... 사회도 그렇게 변해 나가야하고 우리들로 같이 뭉쳐서 같이 꿈꾸고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들을 만들어 내고 싶다. 그런 청년들이 대학생위원회에 들어와서 같이 했으면 너무나 좋겠다.

더불어 청년 토크콘서트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당위원장과 이창현 대학생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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