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연말연시를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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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연말연시를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려면
  • 인천 중부소방서 소방사 조지숙
  • 승인 2017.1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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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7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인천 중부소방서 소방사 조지숙
 어느덧 2017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끝자락에 다가왔다.

사람들은 2017년 한 해에 있었던 일들을 추억하고, 희망찬 2018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각종 연말연시 모임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연말연시 사회전반의 들뜬 분위기 속 시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소방관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 연휴가 3일씩 2주간 나란히 있는 연말이라 더욱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이 기간을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하여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등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비상구 확인 등 소방안전점검과 현지적응훈련, 소방차량 전진배치 등을 실시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테세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소방서와 유관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개개인의 관심과 노력 또한 필요하다. 연말연시를 안전하고 따듯하게 보내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에 대해 알아보자. 

첫 째, 노래방・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와 이용 시민들이 화재예방의식을 갖도록 한다. 관계자는 소방시설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종업원 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비상구를 잠가두거나 물건을 쌓아두는 등의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시민들은 다중이용업소 이용 시 비상구와 피난안내도를 확인하여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둘 째, 화기취급에 대한 위험의식을 갖도록 한다.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촛불, 폭죽 등 화기취급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은 1건의 대형 사고가 있기 전에 29건의 작은 사고가 있고 300건의 위험 징후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300건의 위험을 무시하면 큰 재난을 맞닥뜨릴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규범준수와 관심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한다. 

2017년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위해 소방서뿐만 아니라 관계자와 시민들 모두 화재예방에 동참해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수칙 준수 등을 준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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